합천군은 폭염 대응기간인 9월 30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 이어지는 이른 더위에 따라 지난해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이 33.3%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는 현재 2028명으로 대부분 만 65세 이상 만성 질환이 있다. 방문 전문 인력 간호사가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여름철 건강수칙 및 온열 질환 응급 조치에 대해 교육한다.
또 기상특보가 있을 경우 안부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다. 폭염 시에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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