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여름철 우기·폭염을 대비해 항만시설물과 항만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신항 북방파제 등 항만·어항시설물 54개소의 시설물에서 발생할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해 파손, 침하 등 시설물의 외관 상태와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어항시설 28개소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한다.
또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 공사 등 항만건설현장 7개소에 대해 풍수해 대비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게시설의 냉방장치 설치 및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울산해수청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즉시 개선하는 등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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