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16일 대구코엑스에서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10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식품기업 180개소, 시군·관계기관 36개 단체가 참여해 농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과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그도안 진행된 방식에서 탈피해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업대전에는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식품기업의 1:1 상담이 단기 행사에 벗어나 소비처 확대를 통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경복도는 2023년 말 식품 제조·가공 업체 2643개소, 매출액 4조 5498억원으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83개소에 달한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억 3314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10년간 약 3.4배 증가한 (2013년 2억 7222만달러)이다.
이같은 결과는, 농식품 가공산업 집중 육성에 따른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국가의 맞춤형 제품의 다양화, 시장 다변화 등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주제 전시관'은 K-푸드에 대한 성과를 조명한 'K-FOOD 글로벌관', 혁신적인 기업의 갖고 싶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탐나는 기업관', 세계인이 즐기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전통주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22개 시.군 홍보관는 각 시.군이 시책 홍보와 함께 지역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하고, 관계기관·단체관는 사업홍보 및 정책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막 당일 '청년들이 들려주는 경북푸드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농식품 우수기업 대표 3명(이우락 농부플러스 대표, 김민희 미니공작소 대표, 김승수 라온타운 대표)의 창업비하인드와 성공스토리를 담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사전접수 및 현장 참가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농식품 상식에 대한 OX 퀴즈 등을 통해 식품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도 도왔다.
60여 종 이상의 경북 전통주를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구성한 전통 주관에서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운영하여 와인 에티켓 설명 및 시음, 안동소주 칵테일 시연 등으로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경북 6차산업 체험관' 에서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농식품 만들기 체험(삼색인절미, 그라인더 생강소금,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을 매일 4회 진행하여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즉석농식품경매, 선착순이벤트, 인증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우리 농식품을 좀 더 다채롭게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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