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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日 미요시정장' 섬진강문화재첩축제 맞아 방문

사진/하동군

하동군은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맞아 13~15일 일본 미요시정 정장이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하동군의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미요시정의 무사시노 낙엽 퇴비 농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미요시정이 먼저 하동군에 교류를 제안함으로써 이뤄졌다.

 

방문단은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 14일 군수 접견 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는 개막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송림찻자리, 백사청송 맨발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며 이번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15일에는 하동의 대표 사찰인 쌍계사에서 지현스님의 안내로 차담, 경내 관람과 더불어 하동 차(茶)와 불교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화개차문화센터 내 전시관과 체험시설, 차 치유관 등 하동군의 대표적인 차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녹차 농가를 방문해 바위틈에서 자라는 하동 차만의 고유성도 알아가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미요시정과 하동군의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문화·체육 분야의 청소년 교류와 차 산업 관련 민간 교류 추진 방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깊이 논의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교류로 양 지역 간 상호 발전과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발전된 미래를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국제도시 간 교류를 더 강화해 다양한 성과 공유와 수출 증대로 하동군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요시정은 일본 수도권인 사이타마현 남부에 자리해 도쿄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베드타운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대비 2022년 인구 및 세대 수, 학생 수에 큰 변동이 없어 지역 소멸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도쿄 배후도시로서 하동군 농특산물 수출 등 국제 교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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