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최근 5년간 관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추이와 주요 주거시설 화재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화재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80건으로 인명피해 39명(사망5, 부상34), 재산피해(소방서추산) 14억 8천여만원이며, 이중 다세대·연립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63건(35%)으로 인명피해 27명(69%)(사망3, 부상 24), 재산피해(소방서추산)가 8억여원(54%)에 달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다세대·연립주택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화재예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취약계층대상자 주택용소방시설 우선보급, 준공일로부터 30년이상 경과 노후 다세대·연립주택 거주 홀몸노인, 장애등 대상가구 점진적 보급, 주택용소방시설 자율 설치 권고 및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어 오는 12월 1일부터 다세대·연립주택이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된다.
정귀용 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다세대·연립주택 화재의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도 주택화재의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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