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산지회 사상·강서구회와 함께 일산화탄소 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와 협회는 강서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6월과 8월, 1, 2차로 나눠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경로당 85개소로 아파트 및 3년 이내 보일러가 지원된 경로당은 제외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 보일러 안전 점검을 시행하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한다. 경보기 구입비는 구가 지원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안전 점검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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