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3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이다.
먼저 예결특위가 의결한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6조 9623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으며,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부산연구원 지원 5억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26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손실 지원 100억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을 ▲조선산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사업 1억 4400만원 ▲부산실내빙상장 운영 지원 1억원 ▲시내 일원 시도 정비 3억원 등에 증액 조정했으며 차감 잔액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 일부 사업에 대해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2024년도 부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부산시교육청의 제출안과 같은 5조 4268억원이다.
부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부문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문은 ▲직업계고 동아리 지원 1억 6400만원 ▲직업계고 체제개편 사업의 전환개교 지원 15억원과 같은 사업의 정책연구용역 3200만원 ▲북부교육지원청-구포도서관 통합광장 조성 1억 1900만원 등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2024년도 제1회 부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추경 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사업계획이 부실하거나 사업 시급성·타당성이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 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했다"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집행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4년도 부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1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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