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6곳서 올해 대폭 확대…2030세대, 외국인등에 홍보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19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행사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는 100곳 이상 규모로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대상이다.
소진공은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푸른 서해 바다를 굽다'라는 슬로건으로 해산물구이장터를 운영한다.
대전 '문창전통시장'은 스포츠 경기장(프로야구, 배구 등)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챔피언 야시장'을 6월부터 10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별별야시장'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내수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통시장이 단순히 생필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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