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상상의)는 19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제263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외에 KNN 이오상 대표, BNK금융지주 권재중 부사장,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을 포함해 2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강연장을 메웠다.
강연 은 조선 시대 왕들의 재위 기간 내려진 역사적 정책 결정이 국가의 중요한 성패를 가름했음을 상기시키며 역사적 리더십의 고찰을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으로 조선 시대 왕들이 보인 긍정적, 부정적 리더십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야할 기업인들이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매달 부산경제포럼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며 "경제포럼을 통해 기업인들이 평상시 관심 있는 정치·사회·경제·AI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한 번 더 공부할 기회가 있어 만족스럽고, 오늘의 주제 역시도 조선의 왕들의 삶을 통해 리더십에 접목시킬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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