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회용 면봉에서 다량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9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테무·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서울시가 직접 구매한 위생용품 총 95건(일회용 컵 29건, 일회용 빨대 31건, 일회용 냅킨 25건, 일회용 성인용 면봉 10건)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됐다.
검사 결과 테무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면봉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세균수 항목에서 국내 기준치(300CFU/g)를 초과했다. 면봉에 존재하는 세균의 양을 측정해 제품 위생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에서 기준치를 최소 1.5배에서 최대 36.7배 초과하는 제품들이 나왔다.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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