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는 지난 17일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공인중개사협회 사하구지회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우니 둥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고우니 둥지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심 매니저 매칭 사업',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자립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후에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주거안심 매니저 매칭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사하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1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변호사 등을 초청해 전세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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