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은 물론 해외주식 투자 자산까지 30조원을 돌파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7월 연금자산은 30조원을 이미 넘어섰고, 해외주식은 이달 14일 기준으로 30조를 달성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1년 '20-20클럽(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을 달성한데 이어 3년만에 5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30-30클럽' 고지를 밟은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 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다 올해에만 해외주식은 6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혁신 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해외주식 자산 30조 달성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자신했다.이어 "글로벌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익률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금자산 부문도 지난해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달성하고 DC 적립금 10조 달성했다. 개인연금 랩,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투자성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연금 서비스의 특징이다. 5월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연금자산의 성장은 수익률과도 무관하지 않다. 23년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증권사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 실적배당형 중장기(5,7,10년) 수익률 1등, 5년 연평균 5.2%, 7년 연평균 3.87%, 10년 연평균 3.22% (23년말 1년 수익률 14.9%)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연금자산을 글로벌 수익형 자산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었고, 고객 수익률 제고로 인한 적립금 상승이 더해져 고객 연금 자산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에 맞는 자산배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기업 투자와 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높아진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와 고객 성향의 차이를 고려한 초개인화 된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해주신 결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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