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취약계층으로 떠오르는 자립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20일 '금융산업분야 사회공헌 실태 및 발전방향'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활동 보고서(2013~2023년)를 분석·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 이사장은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재난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시설설립, 청소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치우쳐 있다"며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해외은행들에 비해 저출산과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활동이 부족하다"며 "국가적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이 중요한 문제인 만큼 중요한 테마로 설정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이사장은 금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시스템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격차를 줄일 수 있을만한 정교하고 임팩트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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