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현대미술적 접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20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강성욱 개인전 '조각의 조각'이 오는 6월 21일부터 7일 7일까지 서울 종로에 있는 갤러리 도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강성욱 작가의 조각 작품은 단순한 조각을 넘어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각을 전공한 강성욱 작가는 오래 전 독일에서 유학하던 시절부터 '변화'라는 주제에 흥미를 가졌다. 그는 작업을 통해 사물의 다양한 모습과 그것들이 만들어가는 의미가 변하는 과정을 탐구해 왔다.
최근 작업 중 하나인 '조각의 조각'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해 드로잉을 평면에서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작가는 변화의 양상을 인물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인간 삶을 연상시키게 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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