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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영애 도시농업과장, 공직생활 마무리하며 압화작품집 '그 꽃' 출간

도시농업과 이영애 과장

38년여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상반기 끝에 퇴직하는 고양시의 한 공직자가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등을 눌러서 회화적으로 만든 압화들을 담은 압화작품집 「그 꽃」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영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과장은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유의미하게 마무리하고자 그동안 틈틈이 만들었던 압화들과 작품 활동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성들을 시를 통해 함께 담아낸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꽃_ 105*57cm _ 100가지 압화소재

그동안 그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압화공예대전과 압화산업대학운영, 압화연구회 육성과 교육 등 업무에 열정을 쏟아왔다. 또한 해외에도 고양시의 화훼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동경플라워엑스포와 독일 에센원예박람회에 압화를 전시했었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예술센터에 회원들과 제작한 압화 200점과 비모란을 비롯한 선인장, 양란 등을 전시하여 우즈베키스탄 화훼역사를 새로 썼다는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꽃을 좋아해 25년간 압화 작품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이 과장은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의 근무가 인생에 주어진 가장 큰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과장은 "인생은 꽃밭과 같아서 피는 날도, 시드는 날도 있고, 비바람에 꺾이는 날도 있으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나만의 꽃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언젠가는 그 꽃 이야기를 압화로,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고, 퇴직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최근 치유농업이 각광받고있는 가운데, 이과장의「그 꽃」에는 지나온 시간과 추억들을 꽃으로 받아 적어 삶의 성찰과 치유의 이야기를 담겨있다. 이 작품들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아람누리 갤러리 빛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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