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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 혁신 박차..."백신 개발에 인공지능 활용"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들이 'ADO'를 활용해 실험을 설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연구개발(R&D) 영역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 공정에 IT 최적화 시스템 'ADO'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ADO는 백신 공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연구원이 직접 분석하기 어려운 다양한 변수들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예측해 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ADO를 통해 실제 진행해야 하는 실험 횟수가 획기적으로 줄고 백신 개발 기간과 연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ADO에 대한 최종 기술검증(POC)을 마친 후 다양한 실험설계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균 백신의 단백접합 개발 공정에 ADO를 적용한 기술검증(POC) 결과, 실험 설계 기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되는 기대효과가 나타났다.

 

단백접합 백신 플랫폼은 병원균 표면에 있는 다당류 분자에 운반 단백질을 접합시키는 기술이다. 병원균 종류, 결합 조건 등이 다양해 사전 예측을 통한 공정 최적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I로 변수들을 사전 분석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공정을 설계함으로써 기존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단백접합 외 다양한 실험과 생산 공정에 ADO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세계 최초로 컴퓨터 기술로 설계한 단백질 디자인을 활용해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항원 디자인은 미국 워싱턴대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정밀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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