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산림경영 및 관리를 위해 산림관리기반시설인 임도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관리를 위한 숲 가꾸기와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1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산불진화임도 1개소, 간선임도 2개소, 작업임도 1개소 등 총 4개소 2.9㎞의 임도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이미 개설된 47개소 128.2㎞ 임도에 대해서는 1억원의 사업비로 노면 풀베기 등을 시행, 임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 시 피해 발생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임도관리원 2명을 채용, 집수정 및 측구 정비, 수목 제거 등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을 가꾸고 관리하며 각종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림관리기반시설이다"며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확충 및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