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에 6.5억 상당 최신 의료장비 지원
시멘트업계가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
6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5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삼표, 쌍용, 한일, 한일현대, 아세아, 성신, 한라 등 국내 주요 7개 시멘트회사가 출연해 설립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오는 7월1일 문을 여는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6억5000만원 상당의 최신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최신 의료장비 지원에 나선 단양군은 전형적인 지방 인구감소지역이자 지난 2015년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 폐업 후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선정될 정도로 의료접근성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를 고려해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가 지원한 기부금을 운영하는 단양지역기금관리위원회가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에 맞춰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내시경기, 초음파기, 망막녹내장 검사기 등 의료장비 지원을 결정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단양지역기금관리위원회 김종태 위원장은 "인구감소지역인 단양군의 특성을 감안해 신생아 탄생축하금 지원, 우리 아기 소아과 예약 대행 서비스 사업, 마을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사업 등 지역사회 현안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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