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통합결제서비스 전문기업 '다날'과 금융·결제 서비스 연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외국인 등록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위쳇 페이로만 가능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로 이용했다. 헤이영 외국인 등록금 서비스는 페이팔이 추가돼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등록금 납부' 메뉴에서 등록금을 조회한 후 '페이팔' 서비스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결제가 가능한 모국의 본인 신용·체크카드를 사전에 '페이팔' 서비스에 등록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등록금 및 학생회비 등을 간편 결제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