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주요지역 수출 우상향 흐름 확고"
올해 5월까지 6개 주요 지역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미국·인도 수출은 역대 최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6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수출지역 수출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은 올해 1~5월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등 6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EU(유럽연합),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자동차(+30%), 반도체(+206%), 차부품(+4%), 일반기계(+37%) 등 주요 품목별 수출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별 최대치를 10개월 연속 경신 중이다. 올해 5월까지 수출액도 동기간 역대 최대치인 533억달러를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7%), 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1% 증가한 527억달러를 기록했고, 중국 기준으로도 5대 수입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19%), 무선통신기기(+19%) 등 정보통신 품목과 석유제품(+9%), 석유화학(+20%)을 중심으로 역대 2위 실적인 46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인도 수출도 석유화학(+12%), 반도체(+61%), 일반기계(+4%), 석유제품(+34%) 등 5대 수출 품목 중 4개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78억달러)을 달성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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