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 의장직을 올해 연말까지 이어간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닥사 회원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은 내용의 연임안을 확정했다. 닥사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소속된 거래소 자율협의체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자율 규제를 이끌고 있다.
당초 5대 거래소 회원사들이 순서대로 의장직을 맡기로 한 만큼 차기 닥사 의장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닥사 관계자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임박했고, 하반기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각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현 체제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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