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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맞춤형 운영 방안 만든다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25일 오후 1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례 조사를 통한 가덕도신공항 운영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 및 간담회에는 대표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을 시작으로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 이복조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 박종철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운영 공사 전환될 것을 대비해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공항 운영에 직접 참여하려는 방안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착수보고는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비에스상사 이경태 본부장이 진행했다.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부산시가 운영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해당 연구가 기여할 수 있다는 목적과 함께, 전 세계 공항의 공항 소유와 운영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며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주 및 뉴저지주 사례를 예시로 제시했다.

 

해당 연구 용역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소유와 운영부터 비용부담에 대한 사안까지 총체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송현준 대표의원의 해당 착수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은 해당 사례들에 대해 재차 질문하며 "공항 소유 및 운영을 지방정부가 맡는 것에 대한 가능성과 취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연구 용역의 필요성을 되짚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 의원은 "대구에서도 신공항을 만들려고 하는 상황에 대한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며 "가덕도신공항에서 화물과 관련된 항공물류로서 운영 목적을 가져갈 수 있다. 해당 용역에서 이런 내용 또 반영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활주로 2개본을 확보해야만 국제공항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KTX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용역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운영이 다른 공항과 크게 색다른 것을 창출하기보다는 내실 있고 올바른 운영을 목표로 하는 용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은 "운영과 관리에 대한 내용에서 제일 핵심은 에어부산일 것"이라며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 공항기획과 강희성 과장은 "가덕도신공항은 100만톤 이상의 물류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선만 반영된 활주로 1개본에서 국내선까지 통합된 2개본 확장을 목표로, 부산과 동남권 시민들이 인천공항으로 갈 필요 없이 가덕도신공항으로도 충분히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에스상사 이경태 본부장은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되지 않으면 가덕도신공항 운영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내용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라며 "문화적 가치도 공항에도 포함되는 방안을 제시해 문화공간으로서 공항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의원인 송현준 의원은 "부산이 공항 운영에 대해 도전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해당 용역을 통해서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공항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간보고까지 지속적인 연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가치 있는 연구 용역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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