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은행, 자산운용사, 한국해운협회 등을 대상으로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 및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수협은행, 부산은행, 자산운용사, 한국해운협회에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 선박금융 시장 동향 분석 ▲상호 협력체계 구축 논의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별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고, 최근 지속 감소하고 있는 민간 부문 선박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환과 신재생 에너지 물류 체계 구축 등을 위한 해운산업의 투자 수요가 높으며 관련 산업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 금융 관계자들에게 "해운 분야에 지속적 관심과 해진공과의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투자처를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민간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해 각 민간 금융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선박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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