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있는 거성유치원은 지난 25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거성 알뜰장터 판매 수익금 13만 880원을 전달하며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거성유치원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거성유치원 이은주 원장 및 선생님, 원생들, 학부모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지은 주임이 참석했다.
이번 거성 알뜰장터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아동과 함께 직접 장난감, 의류, 먹거리 등 가게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행됐다. 전달된 수익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주 원장은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줄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교직원, 학부모, 원아들 모두가 적극 참여해 준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5일간 생활 속 기부로 부산 시민의 행복한 여름 나기 지원을 위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ARS전화기부 ▲문자기부(#9004) ▲부산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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