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난 24일 장애인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진을 매개체로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끌어내 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한 순간들 : 친구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90점의 작품이 접수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선 5명의 총 12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을 통해 상장을 전달했다.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하뚜'는 '친구와 함께 즐겁게 웃으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손가락 하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모두가 "이심전심(以心傳心)'이 매우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건영 민간위원장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