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잇다', 오는 30일부터 운영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 총 72개 비교·가입 가능
오는 30일부터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은 모두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상품이 분산돼 있고, 충족기준이 다양해 본인에게 적합한 본금융상품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30일부터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지만 어떤 상품과 서비스가 있는지, 본인에게 어떤 상품이 적합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상품 선택부터 대출 시행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서민금융 '잇다'는 휴대폰에서 앱을 다운받은 뒤 로그인을 하면 맞춤형 민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연계되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민간서민금융상품 등 총 72개 상품이다.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민간서민금융상품을 안내받은 뒤 이후 정책서민금융상품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또 서민금융 잇다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해당 보증서로 대출실행이 가능한 금융회사 상품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민금융 잇다는 고용·복지지원도 연계한다.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무직자나 불안정안 직업군을 가진 이들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고용지원제도를 연계한다. 저소득자에게는 복지를 연계하고, 연체자에게는 채무조정을 연계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내방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고용·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이 앱으로도 가능하게 됐다"며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서민지원 종합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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