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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증권가 실적 개선 전망… "삼성전자 12만 가나?"

최근 삼성전자를 놓고 지금 매수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주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인증 지연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반면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은 계속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안 사면 후회'라는 제목의 분석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기회가 위험보다 크다면 사는 게 맞다"면서 "삼성전자 주가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엔비디아향 HBM 인증 지연이고, 기회 요인은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라고 짚었다.

 

HBM 인증 지연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인 반면 범용 D램 수요는 IT 세트 수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채 연구원은 "동시에 HBM 생산능력 증가와 범용 D램 감산 지속으로 D램 공급 부족은 내년까지 매 분기 심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금은 위험보다 기회가 더 크게 작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HBM3e 관련 엔비디아 인증은 8hi는 3분기, 12hi는 4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D램 생산자는 겨우 3곳 뿐이고, 삼성전자 없이 HBM의 충분한 공급은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인증을 적극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메모리 업사이클이 내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지금, 이 가격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한편 KB증권도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HBM 품질 승인이 시간의 문제일 뿐 방향성 측면에서 3분기 이후 HBM 공급 가시성이 뚜렷하고,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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