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안산시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약 5억원을 들여 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동죽 4톤, 새꼬막 90톤, 바지락 7톤'을 각각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류된 3종의 패류는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습성 때문에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이며 국민들의 선호도와 대중성이 높은 패류로 식재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어촌계와 안산시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인 만큼 어업인의 높은 관심과 종패의 자율적 관리로 패류 자원의 증대뿐만 아니라, 어업인 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공단과 안산시는 오는 10월쯤 바지락 59톤을 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추가로 방류해 더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방류한 종패들이 성장해 식탁으로 오기 위해서는 어린 개체들을 잡지 않고 보호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기후 변화를 대비한 다양한 자원 조성과 관리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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