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가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절기 유행에 이어 올해 다시 유행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감염 초기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주로 소아,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0시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보건소는 호흡기감염증을 진료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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