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로 상장한 5개 상품의 결과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월배당 ETF 'SOL 미국에스엔피(S&P)500' 최초 상장 이후 한국판 슈드(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환헤지형 배당 ETF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내놨다. 지난해 말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상장을 통해 채권형을 추가했고, 25일에는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을 출시해 국내주식형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와의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ETF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성향에 따라 연금투자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 고배당형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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