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8개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4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80.7) 대비 3.1p 하락하고 전년(79.1) 대비 1.5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77.3으로 전월(79.7) 대비 2.4p, 전년(80.6) 같은 기간 대비 3.3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전망지수는 77.9로 전월(81.7) 대비 3.8p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 사정(89.1→91.6, +2.5p), 제품 재고(101.2→102.3, +1.1p) 전망이 상승했고, 내수판매(79.8→75.2, ▲4.6p), 영업 이익(76.2→74.1, ▲2.1p) 등 그 밖에 조사 항목은 모두 하락했다.
올해 5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3%로 전월(71.5%) 대비 1.2%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70.5%) 대비 0.2%p 하락했다.
6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 부진'(50.9%)이었고, '인건비 상승' 49.4%, '업체 간 과당 경쟁' 35.7%, '원자재 가격 상승' 34.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문제로 고착되고 있다"며 "공공부문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 내수 회복 촉진책과 더불어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 기업에 부담을 주는 준조세 제도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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