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7일 안의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군, 안의농협 사과작목반, 안의농협, 조합공동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사과 공동 선별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 사과의 품질 개선과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동 선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두고 행정과 생산자 단체, 유통이 각자의 역할 분담과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함양군은 633개 농가에서 805ha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나, 개별 출하 비율이 높고 공동 선별 및 유통 비율이 낮아 품질이 좋은 사과를 생산하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함양군은 올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후지'에 대해 안의농협을 사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로 지정해 선별, 유통을 담당하고. 안의농협 사과작목반은 생산 및 출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합공동법인은 마케팅과 판로 개척·행정에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효율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 사과는 도매시장이나 소비자들에서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선별 유통을 수행하는 부분이 부족해 공동 선별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해 함양 사과가 제값을 받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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