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경영

아세아시멘트, 철강 슬래그로 석회석 대체 시멘트 제조 시험

석회석 최대 3% 수준까지 저감…공정실험 진행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들이 충북 제천에 있는 공장에서 철강 슬래그를 석회석 대체원료로 활용한 시멘트 시제품 제조 시험을 알리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시멘트가 시멘트산업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 슬래그로 석회석을 대체한 시멘트 시제품 제조 실증화 공정시험을 실시했다.

 

30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기술 개발 일환으로 슬래그류 비탄산염 원료로 주원료인 석회석을 대량 대체해 시멘트를 제조하는 기술개발을 지난 2022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 2년 동안의 기초연구를 토대로 우선 석회석을 최대 3% 수준까지 저감하는 기술을 실제 시멘트 제조공정에 적용하는 공정실험을 진행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시멘트 원료용으로 전처리 가공한 슬래그 약 2400톤을 가져와 이를 적정 비율로 석회석 등 기존원료와 혼합해 시멘트를 제조하고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 에너지 효율 변화를 확인했다. 또 시멘트 압축강도와 유해성분과 같은 시멘트의 전반적인 품질에 미치는 영향도 검증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정부의 연구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안내 및 적극적인 지원으로 업계와 학계의 공감대가 형성돼 통상 수년 이상이 걸리는 실제 공정 활용 실증화 실험을 전격적으로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철강, 시멘트, 콘크리트 업종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탄소배출 저감,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