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정 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7월 1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신임 김 정무부시장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수행하는 등 언론 대응에 정통하며,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정을 알리는 1호 영업사원으로 뛰며 시의 소통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정당·국회와 서울시 간 가교가 돼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 정책의 전국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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