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출시 네 달여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은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4개월간 주당 총 41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매월 1.01%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은 총 4.04%다. 3월, 4월은 코스피200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주식 배당금이 분배금의 재원에 일부 포함돼 과세 분배금이 일정 부분 있었으나, 5월과 6월은 분배금 내 과세분배금이 0원으로 세금 없이 분배금을 수령하게 된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만기가 한 달인 월물 커버드콜 상품 대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기준 올해 1월까지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이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옵션 프리미엄으로 매월 1% 수준의 월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라며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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