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에서서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에게서 획득한 혈액·조직·체액·세포 등의 인체유래물과 유전 정보, 그에 관련된 임상·역학 정보 등을 수집·보관·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해운대백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인체유래물 관리 및 연구 전담 인력과 정보관리 및 보안 담당자, 은행장, 분양심의위원회 등의 조직을 구성하고 인체유래물처리실, 인체유래물저장실, 정보관리실 등의 제반 시설과 표준작업지침서 등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인체유래물은행이 개설됨에 따라 연구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집한 인체자원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질병 진단이나 치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해운대백병원 김태오 의생명연구원장은 "목적적 인체자원 확보를 통해 각 질환의 진단·치료 및 연구에 필요한 인체 자원을 수집·분양해 신약 개발이나 보건의료 연구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해 임상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기관과의 연구자원 공유를 통해 중개 연구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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