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과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상설전으로 구성된 전시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시민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18명(팀)의 시민 작품을 영상화한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주인공인 상설전도 준비됐다. '다 함께 여름'에는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즐기는 여름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표현돼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시민의 참여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미디어아트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빛의 예술로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