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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국산 완성차 6월 판매 부진…르노코리아 반등 '그랑 콜레오스' 하반기 기대

완성차 로고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전체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내수 부진에 따르면 판매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 부진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61만90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5만3526대)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기아의 판매량 감소는 국내 시장의 영향이 컸다. 현대차의 6월 판매량은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를 기록했다. 이는 총 35만1516대로 전년 대비 6.3% 감소한 것이다. 특히 국내 판매는 14.8%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4.4% 줄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대비 3.9% 감소한 26만7536대를 판매했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대비 국내는 13.7%, 해외는 1.7%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4만886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3개월간 이어졌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 기록은 멈춰섰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901대로 63.2% 감소했지만, 해외시장 판매는 5.1% 증가한 4만6959대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3만1천43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935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는 4102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8% 감소했다. 수출은 52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헝가리와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 물량이 늘며 4월 이후 두달만에 5000대 판매를 넘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수출 모두 동반 성장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2041대, 수출 6961대 등 총 900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했다. 소형 SUV 아르카나(옛 XM3)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1150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아르카나 판매량 가운데 약 72%(829대)는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6082대(87%·하이브리드 2496대 포함)는 아르카나였으며, 나머지 879대는 QM6였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올해 가을 출시하고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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