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야당은 앞서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었는데,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표결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자진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전임자였던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도 지난해 말 국회의 탄핵소추를 앞두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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