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 전문가 양성'하기 위해 지난 28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4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고흥 거주 청년들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국가자격취득 8개(떡 제조 기능사, 지게차 기능사, 굴착기 기능사, 도배기능사, 미용사, 장례지도사, 에너지 관리 기능사, GTQ 2급), 민간자격 2개(조향 지도사, 자이언트 실크플라워), 소양 3개(셀프 인테리어, 청년 명사특강, 청년 경제 금융교육)로 자격취득 후 경제활동을 즉시 할 수 있는 과정들로 편성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서울, 인천, 대구, 전주, 여수, 순천 등에 있는 전문학원의 강의를 고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과정을 개설해준 군에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많은 청년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 개설과 예산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 인원보다 많은 청년이 접수했다. 고흥의 젊은 청년들이 배움에 대한 갈망과 욕구가 크다는 뜻이다. 군수로서 더 좋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해 자격취득과정 164명 중 99명이 자격을 취득해 49명이 활용하고 2명이 창업준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267명이 접수한 것으로 보아 우리군 청년들이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과정들을 발굴해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경제적 자립으로 청년층 유출 방지와 유입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6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춘누리, 여성지원센터, 전문학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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