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이라는 포용적 가치에 기반을 둔 연구에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6월 28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이화의생명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와 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국제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과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성차 의학'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성별 특성을 간과한 연구 데이터 적용으로 인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손실이 많다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양 기관은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 교류 ▲특별전시회, 강연회, 연례회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국제협력 등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세부 협력과 실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은 "남녀의 성별을 고려해 의학을 연구하고 진료를 해온 것은 이화의료원이 국내 최초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을 육성·지원하고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지원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의 젠더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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