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세계 최초·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문을 연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최우수 동맹체 라운지'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의 최고 객실승무원'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스타얼라이언스의 16개 회원 항공사가 올해 총 4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수백만명의 고객이 투표를 통해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 "스타얼라이언스 모든 구성원이 앞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영국의 세계 최대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항공산업의 오스카'라 불린다. 전 세계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를 통해 상이 결정된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0개국 이상의 고객 2142만여 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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