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다양한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개발 ▲어르신-일자리 매칭 통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노인 인구 증가와 변화하는 산업구조,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한 어르신 일자리 컨트롤타워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지원센터(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한다. 센터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기획·개발부터 취업 상담, 기업 맞춤형 취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알선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시니어인턴십 운영,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등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잡(Job) 챌린지'가 시작된다. 이는 근로 의지와 역량이 있는 서울 거주 어르신(60세 이상)을 대상으로 6개월 이내의 직무 훈련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엔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이를 위해 시는 고령자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민간 일자리를 확대한다. 기업에 즉각적으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구직 어르신과 구인 기업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시니어 전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가칭)'를 구축해 내년 중 오픈할 예정이다.
시니어 인력뱅크는 민간·공공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인턴십 정보 등 구직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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