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세정은 지난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정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대 ▲AI 및 디지털 신기술 선제 도입 ▲글로벌 브랜드 육성 ▲나눔 상생 경영의 계승 등 4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세정에 따르면, 역량 있는 전문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AI를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눔과 상생의 경영도 이어가 고객들이 신뢰하는 타임리스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이 세정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영진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외빈과 대표 브랜드들의 전속 모델인 배우 남궁민, 이지아, 박성훈이 참석했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기념행사에서 "무엇보다 세정을 '국내 대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성장하게 한 주역은 세정의 제품을 사랑해 준 수많은 고객 여러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50년 동안 '혼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그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하며, 그 역사에 여기 모인 여러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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