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서 부산울산병무청장은 2일 부산 북구 나무그늘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복무 현장을 둘러보며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의견 청취를 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나무그늘주간보호센터의 윤송원 사회복무요원은 자신의 전공인 산업디자인을 활용해 센터 게시판을 어르신들의 사진으로 꾸미는 작업을 했으며, 각종 프로그램 진행 시 멋진 사진 촬영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도구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줬으며,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는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지원에도 큰 도움을 줬다.

나무그늘주간보호센터는 생활 서비스와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중풍이나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심적·경제적·육체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장헌서 청장은 복무 기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