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편백나무 숲이 아름다워 시민들 방문이 끊이지 않는 옛 대신공원에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공단이 부산시민공원과 금강공원에 이어 지난 6월 조성한 세 번째 맨발 길이다.
옛 대신공원 '맨발 황톳길'은 공원 내 있는 매점 부근 약 100m 구간에 있어 도심 속 휴식을 찾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요즘은 누구나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명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맨발 걷기, 어싱(Earthing)은 말 그대로 맨발로 지구를 연결하는 것이다. 맨발로 땅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곳곳의 걷기 명소들을 즐겨 찾고 있다.
공단 중앙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숲 속에 있는 공원 산책길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땅을 밟아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며 "황톳길 체험 전후 입구의 세족장을 활용하면 환경과 건강에도 좋은 황톳길을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마철에는 미끄러짐 사고 우려 등 안전상 문제로 황톳길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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