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을 위한 '25°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가 시장 개척단 발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남부발전은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부·울·경 중소기업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공 협업으로 기획돼 수출 주도 경제 성장과 지역 기업의 새로운 판로 마련에 마중물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각 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북위 25도상에 있는 중동 국가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25°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동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수출 마케팅, 수출 금융 등을 지원하고, 수출 세미나 개최와 아부다비 시장 개척단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장 개척단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각오 피켓 서명과 함께 중동 시장 현황 및 진출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시장 개척단으로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는 "홀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중동 시장 도전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우리나라 기자재의 우수성을 중동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세계적인 탈석유화 기조에 맞춘 중동 국가들의 신산업 육성 및 그린에너지 전환 전략 추진은 우수한 기술과 기자재를 보유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 수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중동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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