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해외 물류 배송 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원사가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인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해 탄소 감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안종선 BNK경남은행 외환사업부 부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