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시 옹진군 지역주민의 고위험 음주율에 대한 심층조사와 예방 관리를 위해 '중재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와 옹진군보건소는 인천지역 내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인천시 옹진군 지역주민의 고위험 음주율에 대한 심층 조사와 예방관리를 위한 중재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수정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으며 옹진군 특성에 맞춘 중재 사업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연구에 대한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협의 요청 논의를 하는 자리로 인하대 연구진, 수도권질병관리센터 만성질환조사과, 인천시와 옹진군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박수진 교수 연구팀은 옹진군 특성에 맞춘 중재 사업 개발로 ▲지역 리더 인식 변화 ▲찾아가는 절주 교육을 통한 개인 중재 모형 ▲주민자치회 활성화 ▲음주 안심귀가 ▲청소년 금주 교육 ▲지도자 파견 ▲의료진 조언 사업을 통한 개인 간 중재 모형 ▲홍보 및 캠페인 실시 ▲조례 제·개정 ▲슬로건 공모전 ▲영상물 제작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중재 모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 박수정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중재 모형을 지속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수도권질병대응센터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상열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고위험 음주율에 대한 중재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프라 관련에 대한 자원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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