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4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읍면 단위 지역 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추진과제에 따라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장군과 기장군건강증진센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차년도 사업 대상으로 정관읍, 일광읍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6개 영역별로 총 39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관읍 및 일광읍의 주요 참여 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읍면별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지역 사회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올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기장군 모든 읍·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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